메디트, 차세대 프리미엄 구강스캐너 ‘i900’ 공개

2024.04.30 09:26:51

3세대 광학 엔진 기술 적용, 새로운 경험 선사
165g 초경량 유니바디, 3년 워런티 보장 서비스

 

출시 전부터 국내‧외 치과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메디트(MEDIT)의 새로운 구강스캐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메디트는 지난 4월 29일 프리미엄 구강스캐너 ‘i900’을 공식 런칭했다. 메디트가 새로운 구강스캐너를 선보인 것은 지난 2021년 후 약 3년만이다.

 

특히 이번 i900은 기존 제품과 세대를 달리하는, 프리미엄 라인을 내세운다. 그만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 모두 앞선 모델들을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한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유저의 조작 편의성과 사용감을 극대화한 초경량 유니바디(Unibody)다. i900은 컴퓨터와 마우스 조작 없이 바디에 설치된 터치패드 및 터치밴드로 스캔 과정을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유저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터치패트 및 밴드 조작은 직관적이고 간단하다. 밴드 부분을 더블 탭하면 즉시 스캔이 시작되고, 패드를 사용해 스캔한 데이터를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캔 데이터를 회전하는 등의 조작도 가능하다.

 

이는 구강스캐너 조작 프로세스의 혁신적 개선이라는 평가다. 기존에 유저들은 스캔 도중 모니터를 수시로 확인하거나 컴퓨터 마우스를 조작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i900을 사용하면, 몇 번의 스캐너 조작만으로도 모든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사용감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특히 165g의 초경량 바디는 흡사 스캐너를 손에 쥐고 있지 않은 것 같은 색다른 경험을 유저에게 선사한다. 이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스마트폰보다 최대 20g 이상 가볍다. 뿐만 아니라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도입하고 스캐너 전체 무게를 고르게 분산해, 장시간 스캐너 사용 시에도 유저의 손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이로써 치과 내 의료진과 스태프 모두가 부담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i900에는 3세대 광학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이로써 한층 진보된 메탈 스캐닝이 가능하며, 스캐닝 심도 또한 깊어져 어떤 복잡한 환자 케이스도 쉽고 정밀하게 데이터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캔 화각(FOV)과 데이터 처리 속도도 향상됐다. 특히 데이터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해, 스캔 도중 끊김 현상 없이 신속한 스캔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i900에는 모든 조립 분리선을 제거한 유니바디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로써 외부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고 교차 감염 등 진료 시 위험 요소를 원천 차단할 뿐 아니라, 내구성까지 개선됐다. 특히 메디트는 이번 i900 구매자에게 3년 워런티를 약속하며,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파손도 보상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메디트 구강스캐너 유저를 대상으로 보상판매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을 전했다.

 

메디트 관계자는 “i900은 ‘ALL IN For You’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제품 선택부터 이후까지 고객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i900의 데모 신청도 진행 중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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