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종혁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장 선출

  • 등록 2024.12.11 2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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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로 젊은 회원 가입률 올리겠다” 

 

“베트벤 교향곡 중에 3번 ‘영웅’과 5번 ‘운명’ 교향곡이 가장 유명한데, 그 중간에 4번이 있습니다. 우리 영웅 같은 모습으로 수고하신 김동수 회장님의 뒤를 맡아, 운명적으로 앞으로 차기 동창회를 이끌어갈 누군가의 가교가 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가 지난 7일 서면 롯데호텔에서 40주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태근 협회장, 송호택 자재‧표준이사를 비롯해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 박성진 경남지부장, 김기원 부산지부장 등 내빈이 자리한 가운데 이날 총회에서는 음종혁 원장(개구쟁이치과의원)이 제21대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장으로 선임됐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특별 강연으로 서은국 교수(연세대)가 ‘행복, 결국은 사람’을 주제로 강의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서은국 교수는 행복은 단순 ‘마음 먹기’나 결의로 달성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결국에는 어떤 일상을 만들고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정기총회 40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과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 추첨, 축하공연이 진행돼 동문 간 즐거움을 더했다. 더불어 이정근 동문이 15기를 대표해 5000만 원을, 진인태 동문이 30기 대표로 2000만 원을 동창회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건립에서 보여준 동문들의 단합과 학교 사랑은 자랑할 만한 역사의 한 페이지”라며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동수 동창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음종혁 신임 동창회장은 “행사 등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소통에 많 이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또 앞으로 젊 은 회원들의 동문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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