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교정 장치의 최신 흐름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학술 모임이 내달 초 열린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의 ‘제48차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3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투명교정장치’라는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정기학술대회에는 인비절라인과 매직얼라인, 세라핀, 시스루얼라이너, 그래피, 얼라인미라클, 멕얼라이너 등 7개 시스템의 공식 연자들이 초청돼 강연한다.
학술대회 첫날 오전에는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이 ‘세라핀 교정치료의 목표와 세라핀 교정치료의 현재’, 시스루테크(주) 대표이사인 홍경재 원장(보스톤클래식치과)이 ‘Beyond Boundaries: Clinical and Biomechanical Revolution with See-Through Aligners’에 대해 강의한다.
오후에는 전영진 원장(이루미치과)이 ‘Advanced Orthodontic Treatment Using Graphy’s Shape Memory Aligner; Innovations and Applications in Clinical Practice’, 심미영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교정과)가 ‘투명교정치료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 Direct 3D-printed Clear Aligner’, 박정원 연구원(메가젠임플란트 디지털교정팀)이 ‘MEG Aligner로 구현하는 투명교정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강의한다.
둘째 날에는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이 ‘Strategic Planning for Complex Invisalign Cases’, 지대경 원장(서울메이교정치과)이 ‘The evolution of aligner orthodontics, and MagicAlign’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김재구 KORI 회장은 “이번 정기 학술대회의 주제를 투명 교정 장치로 한 것은 치과 치료 분야에서 환자의 디지털화된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 1990년대 후반에 처음 도입 된 이후, 2010년대 들어 스캐닝 기술과 CAD/CAM 시스템의 급격한 발전으로 그 활용 범위가 무한히 확장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며 “국내외 디지털 투명 교정 장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의 주요 전문가(key-doctor)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이 분야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한층 더 넓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포스터 발표와 KORI의 전통 행사인 case display가 진행되며, 대회 첫날 저녁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호텔에서 웰컴 디너가 마련된다.
강연회 신청 문의는 사무국 전화(02-741-7493, 4)나 이메일(korioffice77@gmail.com)로 하면 된다. KORI 홈페이지(www.kori.or.kr)를 통해서도 정기학술대회에 대한 정보를 보고 온라인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