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치 후 통증·출혈을 효과적으로 경감하고 잇몸 재생에도 탁월한 치주창상 피복재가 있어 주목된다.
㈜티비엠은 최근 자사의 비유지놀계 치주창상 피복재 오라에이드(Ora-Aid)와 관련,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연구팀이 주도한 임상 실증 및 사용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업체 측은 오라에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은 비유지놀계 치주창상 피복재로, 구강 내 다양한 환부를 보호해 지혈, 힐링 및 통증 경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먼저 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발치와에 오라에이드를 적용한 후 출혈 방지, 연조직 치유, 골재생 등의 효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오라에이드는 발치 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특히,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적용 시에도 출혈이 방지되는 효과를 보여 안전성을 입증했다.
발치 후 2개월 시점에서 90% 이상의 환자에서 발치 부위 협설측 각화치은 폭경을 유지했으며, 60%의 환자에서 완전히 성숙한 잇몸 색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80%의 환자에서 발치와 함요부가 20%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또 업체는 방사선학적 평가에서도 80%의 환자가 발치와내 골결손부의 방사선학적 불투과상 증가(골형성)를 보여, 오라에이드가 골결손부의 골형성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골재생이 잘 이뤄지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티비엠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오라에이드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임플란트, 치주수술, 치주치료 등 구강 내 다양한 환부를 보호하고 치유를 촉진하는 데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연구는 2024년도 임상 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 산업 고도화사업(주관: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통해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IRB 승인을 받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