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개원예정의 또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개원의를 위해 인사관리부터 상담 스킬, 보험, 경영 전략 등 치과 경영 노하우 전반을 폭넓게 다루는 전일 세미나를 연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치과경영의 내비게이션-2026 성공개원 방정식’을 오는 2월 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성공개원 방정식’은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식상한 개원 아이템이 아닌 최신 데이터와 실제 경험에 기반한 경영 노하우 및 혁신 경영의 가능성까지 톺아보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기존 3시간 강연에서 벗어나 전일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확대돼 개원의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경영 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강연은 조정훈 원장(이젤치과그룹)의 ‘저성장 시대를 위한 직원 관리의 뉴노멀’로 꾸려진다. 조 원장은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치과 인사관리의 출발점인 면접의 중요성과 채용 단계에서 점검해야 할 요소들을 짚을 예정이다.
이어 최순호 원장(엘투치과)은 ‘설득하지 않는 상담, 환자가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을 주제로 환자 진단부터 상담 그리고 치료 과정 전반에 걸치기까지 고화질 카메라와 Q-Ray 등을 활용해 객단가, 동의율, 재내원율을 동시에 높이는 상담 전략을 소개한다.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은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자동화’를 주제로 인력 부족, 업무 과중 등 구조적 문제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는 법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고객관리, 보험, AI 경영, 방문진료 등 치과 경영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은 ‘불만고객도 충성고객으로...’를 주제로 블랙컨슈머 대응 전략을 다룬다. 강 원장은 불만의 원인을 분석하고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불만고객도 충성고객으로 전환시키는 실무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은 ‘성공하는 치과 경영의 핵심, 건강보험 바로알기’를 주제로 2026년 변화하는 건강보험 심사 경향과 보험 청구 및 사후 관리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오은성 원장(우리치과)은 ‘AI 어디까지 써봤니? 치과 경영과 AI’를 주제로 AI가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 AI를 활용한 치과 경영 전략 등을 소개한다.
끝으로 이성근 원장(이성근치과)은 ‘2026년 3월 27일 방문치과진료 개문발차’를 주제로 이동 제한, 치매, 뇌졸중 후유증 등으로 내원이 어려운 환자가 급증하는 시대에 방문진료가 단순한 구강진료가 아닌 전신 쇠약 예방을 포함한 관리 전략임을 강조한다. 더불어 요양·돌봄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문치과진료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오는 31일까지 치협 홈페이지 배너(m.site.naver.com/1XTaa) 또는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강연 시작 전후에는 진료실에서 활용 가능한 필수 장비 등이 포함된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황혜경 치협 부회장은 “이제 막 개원을 준비하는 신규 개원의와 경영 과정에 고민이 많은 원장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줄 수 있도록 강연을 신중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한주 경영정책이사는 “경험이 부족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개원의들에게 치과경영의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도록 전일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세미나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강연들로 구성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02-2024-9144(치협 사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