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아 원장(인천 알프스치과)이 진행하고 있는 일명 ‘알프스틀니 세미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2월 주말, 4일에 걸쳐 진행된 해당 세미나는 실제 임상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 볼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무치악 모델을 활용한 단계별 실습은 물론, 실제 무치악 환자를 초청해 인상채득부터 틀니 완성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해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몰입도가 높다. 단순히 설명을 듣는 방식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해보며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가 함께 참여해 각 직군이 진료와 제작, 관리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서로 공유하며, 한 치과 안에서 틀니 시스템을 어떻게 협업 구조로 만들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세미나 중 가장 질문이 많이 나온 부분은 틀니 환자의 통증 호소에 대한 대처법이었다. 통증의 원인을 어떻게 구분하고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뤄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틀니 통증 시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포인트, 연조직 상태, 교합, 틀니 적합도 등을 단계적으로 판단하는 방법, 불필요한 재제작을 줄이기 위한 조정 노하우 등이 실제 증례를 통해 설명됐다.
특히 실제 무치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습에서는 환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며 제작 과정을 따라갈 수 있어, 이론 이상의 학습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직군 간 질문과 피드백도 활발하게 오가며, 각자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어 틀니 제작과정의 오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도 많았다.
알프스틀니 세미나는 부분 무치악이나 무치악 환자에서 치과의사의 진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파악하고, 치과의 내부에서 치과의사가 의도한대로 틀니 진료 시스템이 진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강의 참가자는 “틀니 진료의 흐름이 정리됐다. 치과 내 협업 구조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다음 세미나는 6월에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