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부터 환자 상담, 치과 자동화, 건강보험까지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비법을 총망라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치협이 주최하고 경영정책위원회가 주관한 ‘치과경영의 네비게이션 - 2026 성공개원 방정식’ 세미나가 지난 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개원의 및 예비 개원의 1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 강연은 조정훈 대표원장(이젤치과그룹, 치협 기획이사)의 ‘저성장 시대를 위한 직원 관리의 뉴노멀’로 꾸려졌다. 조 원장은 HR(인사관리)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부터 직원 면접 팁까지 설명하며 “사람 관리가 곧 경영 관리”라고 조언했다. 이어 최순호 원장(엘투치과의원)이 ‘설득하지 않는 상담, 환자가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원장은 ‘잘 말하는 상담’이 아닌 ‘잘 보이게 하는 진단과 치료’를 강조하며 시각화된 자료를 통해 환자를 설득하는 법을 전했다.
강익제 원장(NY치과)은 ‘불만고객도 충성고객으로’를 주제로 불평·불만의 원인 및 불만 고객을 대응하는 법 등을 전달했으며,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은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자동화’를 주제로 인력 운영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의 한 방안으로 보조석션, 셀프접수, 자판기 등을 사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은 ‘성공하는 치과 경영의 핵심, 건강보험 바로 알기’를 주제로 건강보험 청구 방법부터 2026년부터 달라진 건강보험의 심사 경향까지 치과 경영의 핵심인 건강보험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오은성 원장(우리치과)은 ‘AI 어디까지 써봤니? 치과경영과 AI’를 주제로 AI의 흐름 및 활용법을 개원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강연했다.
끝으로 이성근 원장(이성근치과)은 ‘2026년 3월 27일 방문치과진료 개문발차!’를 주제로 임플란트·틀니 유지관리 실패에 따른 영양불량, 재가·요양시설 거주자의 흡인성 폐렴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전신쇠약의 예방 전략이 될 방문치과진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치협은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공개 채팅방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밖에 이날 행사장에서는 메가젠의 협찬으로 경품 추천을 진행하는 등 즐거움을 더했다.
마경화 협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이 평소 어려워하거나 궁금했던 사항을 알찬 내용으로 구성해 치과 경영 전반을 ‘네비게이션’처럼 종합적으로 안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협은 앞으로 경영 관련 세미나뿐 아니라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불합리한 세무 정책 개선, 새로운 치과의료 정책 개발 등을 통해 보다 나은 개원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혜경 부회장은 “치협은 항상 개원가의 고민과 함께하려 한다”며 “개원의들이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직접 자기가 경험한 것들을 전달할 수 있는 연자들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세미나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주 경영정책이사는 “경험이 부족한 신규 개원의부터 경영에 고민이 많은 원장들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일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치과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