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치과 진료 영역을 넘어서 필러, 초음파, 생활치수치료까지 다양한 최신 술기를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원광치대)이 주최하고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주관한 ‘2026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8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개최됐다.
‘Beyond the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보철 등 일상적 주제를 넘어 필러, 초음파, 원격진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이동운 교수(원광치대)는 ‘Beyond Surgery: 임플란트 성공의 마지막 퍼즐은 유지관리’를 주제로 임플란트 수명을 결정짓는 핵심 열쇠인 ‘유지관리’의 임상적 전략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송민주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는 ‘바이오세라믹을 이용한 생활치수치료’를 주제로 2003~2018년 한국에서 시행된 생활치수치료의 생존율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생활치수치료의 올바른 적응증 및 술식을 설명했다.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Dental Cosmetics with HA filler’를 주제로 안면 주름 개선, 치은퇴축, 치간공극 치료에 필러, 보톡스, PDRN을 적용한 임상 술식과 증례를 소개했다.
이성오 교수(원광치대)는 ‘삼국지와 베트남 전쟁으로 바라본 사회리더로서의 윤리적 판단의 무게’를 주제로 치과의사가 지녀야 할 윤리적 판단력과 그 무게를 고찰했으며, 강익제 원장(NY치과)은 ‘원장님 치과는 정말로 친절한가요?’를 주제로 신규·경력 직원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표준 교육 방법을 공유했다.
또 김수빈 교수(원광치대)는 ‘머리·목 초음파의 이해와 치과 임상 적용’을 주제로 초음파가 기존 영상 기법과 비교하여 가지는 고유한 장점을 전달하고, 초음파 영상의 기본적 원리와 머리·목 구조를 판독하는 방법을 강연했다.
이어 이재홍 교수(전북대 치과병원)가 ‘원격 치주 진단 및 인공지능 기반의 치주 관리’를 주제로 원격 치의학의 역사적 사례와 현대적 기술 요소를 조명했고,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이 ‘약물치료 시 흔히 발생하는 오해와 오류’를 주제로 개원가에서 약물 처방 중 발생하는 오해·오류를 직접적 예시로 설명한 후 올바른 처방에 대해 소개했다.
더불어 박종현 원장(두리치과)은 ‘치과 영역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임상적 가치와 환자 호감도 증진’을 주제로 치과 영역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기능적·심미적 적용 근거 및 판례를 기준으로 한 합법적 진료 범위에 대해 전달했으며, 우건철 원장(연세퍼스트구강내과)은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턱관절 프롤로 주사치료’를 주제로 턱관절 장애의 복잡한 진단 과정을 핵심 위주로 단순화하고 실제 임상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주사 기술을 단계별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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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치대·총동창회 기자간담회>

“권역 간 협업· 소통 성공 포인트”
치대, 치위생, 치기공 학생들 다수 참여 주목
‘2026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참관객 1000여 명을 불러 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원광치대) 및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2026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지난 8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목할 부분은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특히 치과대학 학생뿐 아니라 치위생·치기공 학생들도 다수 참여해 권역 간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오효원 학술대회장(원광치대 학장)은 “학교 측과 총동창회가 꾸준한 소통을 통해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좋은 강연을 들려드리고자 했다”며 “우리의 노력이 충분한 결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양춘호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오랜만에 만나는 동문, 동료 치과의사들과의 반가운 재회 속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소망한다”며 “봄을 맞이하는 이 시기에 다채로운 강연과 토론이 참석한 분들의 진료와 연구에 의미 있는 영감을 더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훈 조직위원장(차기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올해 학술대회 주제가 ‘Beyond the Dentistry’였던 만큼 ‘치과에서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주제를 기반으로 영역 확장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정훈 조직위원장은 차기 총동창회장으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그는 “제21대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동문들의 무한한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원광치대 동문 자선 골프대회와 12월 열리는 총동창회 입회식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