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남북의료협력단 방북
北과 직접 대화채널 구축 논의

  • 등록 2001.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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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단 제2차 방문단은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북한을 방문하고 의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에서 의협과 북한 조선의학회는 지속적인 의료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의협과 직접적인 대화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으며, 학술 및 의료인 교류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방북을 통해 남북간 직접교류 계기가 마련됐다”며 “오는 11월경 재방북할 계획”이라고 차기 일정을 소개했다. 11월 방북은 지난해 이희호 여사가 북한에 전달한 3차원 초음파의 수리 및 엑시머 레이저 장비 운영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방북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김재호(안과) 교수팀은 평양의대병원 안과에서 사흘간 노인성 백내장 환자 8명에 최첨단 백내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술했으며 노인성 백내장의 종류, 증상 및 수술방법, 재활 등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강의했다.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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