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김재정 윤철수씨 부각
오는 3월14일 치러지는 의협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이 오는 12일로 마감된다.
5일 현재 의협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로는 신상진 현 회장, 김재정 전 회장, 윤철수 전 의민추 대표로 좁혀지고 있다.
후보자 등록기간이 일주일 정도 남아 있는 만큼 타 후보의 등장도 배제할 수 없다.
김 전회장의 경우 의료계와 회원들을 위해 다시 한번 분골쇄신 하겠다며 최근 각종 행사 모습을 나타내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신 회장도 재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조직 추스르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그러나 신 회장은 지난달 23일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가 신 회장이 출마하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 신 회장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내과개원의협의회의 이날 성명서는 진찰료 가나다 군 통합과정에서 가군에 속한 전문과의 반발로 신회장의 재선가도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내과개원의협의회 회원은 약 3200명으로 추산된다.
현 의협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하면서 출마의사를 공식 천명한 윤 의민추 대표 역시 착실히 선거전략을 짜며 내실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협선거의 새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의협 선거일정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회장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3월13일 까지 한달여간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4일 6시까지 투표자 우편접수를 마감하고 15일 당선자를 공고하게 된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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