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수련병원에 대해 중앙공동관리 방식을 통한 전공의(레지던트) 전형을 전국 수련병원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병원협회는 올해 전공의 선발전형을 전국 수련병원으로 확대 실시함으로써 수련병원에 경제적 행정적 혜택을 가져다 주었다는 평가가 나와 시험문항의 타당성, 인턴수련 목표와의 연계성 검증을 위해 병원 수련관계자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도출되는 개선사항을 전형관리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협은 최근 중앙공동관리 레지던트 전형 평가회를 갖고 이같이 전형 발전방안을 추진함으로써 명실공히 전공의 전형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평가회에서는 이와함께 레지던트 시험 문항 분석을 토대로 문항을 개발해 문제은행화하며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정신과, 영어 등 시험과목 선정에 대해서도 검토키로 했다.
병협은 지금까지 지역별 공동관리 방식으로 실시되던 전기 레지던트 필기시험을 수련병원의 인력차출에 따른 진료차질과 예산낭비를 방지, 수련병원에 실질적으로 보탬을 주기 위해 전국 수련병원에 대해 병원신임위원회 산하 중앙공동관리위원회에서 필기시험문제를 일괄 출제키로 했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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