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는 병원신임평가(표준화심사)와 통합해 병원계 주관으로 실시하되 주관기구 구성은 현행 병원신임위원회를 확대 개편하자는 절충안이 제시됐다.
또한 병원신임평가센터를 설치해 의료계를 비롯한 소비자단체, 정부, 학계, 보험자단체, 언론기관, 연구기관 등이 두루 참여하는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金光泰)는 “의료기관 평가는 병원 스스로 의료질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때 질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같은 `의료기관평가 시행방안"을 마련해 국회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병협은 병원신임평가와 통합시행토록하는 의료기관평가 시행방안이 의료 질의 자율적 개선이란 본래취지를 살릴 수 있고 ▲병원신임평가(병원표준화심사)와 의료기관평가의 중복실시로 인한 문제점 해소 ▲병원신임평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점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 시행방안에 따르면 `의료기관평가위원회"는 의료기관 평가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주요 정책방향을 결정하며 모든 병원에 대해 의료 질 향상 사업을 할 수 있는 기능도 부여했다. 이 위원회 산하에는 의료질 전문委, 의료기관서비스전문委, 평가개발 및 관리委 등의 전문위원회를 두어 전문분야별 평가에 대한 실행계획 수립 및 집행기능을 담당토록 했다.
이윤복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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