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어린이 백의 천사 됐다
간협, 매승희 양에게 명예 간호사증 수여

  • 등록 2003.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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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매승희 어린이에게 `명예 간호사증"을 수여했다.  매승희 양은 한국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재단 이 펼치고 있는 소원 들어주기 프로그램 참여자로 선정돼 지난달 25일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으며 27일에는 제주 한마음병원에서 1일 간호사 체험에 참가했다.  간협은 이날 매 양을 위해 `명예 간호사증"을 수여하고 나이팅게일 선서식도 준비했으며 병원 측도 매 양이 입을 간호사 유니폼을 제작하고 명찰을 준비하는 등 정성을 다했다.  金義淑(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투병의 고통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승희 양이야말로 참다운 간호정신을 보여주는 본보기”라고 밝혔으며 “이번 경험이 승희 양이 새로운 삶의 의지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이크 어 위시 재단은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불치병이나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성취시켜 줌으로써 병마와 싸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북돋워 주고 삶의 희망을 갖도록 돕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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