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리베이트 제공이 적발된 의약품의 경우 가격을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제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 2007년 11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적발된 10개 제약사 의약품 리베이트 자금규모가 5천2백28억원에 이른다”며 “이 같은 리베이트 규모는 제약사 매출액의 10∼30%에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액이 한해 약 2조1천8백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