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0년 ‘정직‧신뢰‧도전’의 가치로 치과계와 동행한 신흥이 치과인 모두의 축제를 열고,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한 나래를 활짝 펼칠 것을 선언했다.
신흥은 지난 14~15일 창립 70주년 기념 제4회 DV world Seoul 2025를 성대하게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술‧전시‧축제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신흥 70년 역사에 걸맞은 국내 최고 수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변화하는 치과 진료 기준 정립
신흥이 엄선한 국내 최정상급 연자가 총출동한 학술 프로그램에서는 ‘변화하는 치과 진료 기준’이라는 대주제에 걸맞은, 다양성과 깊이를 모두 갖춘 강연들이 펼쳐지며 참가자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특히 실전 임상 노하우를 다룬 특강이 인기몰이의 주역이 됐다. 유기영 원장의 ‘주말에 끝내는 ENDO 연수회’, 조인우 교수의 ‘수술 걱정 뚝! 실전 봉합 핸즈온!!’, 유준상 원장 ‘Bio MTA 핸즈온’의 3개 특강은 사전 등록부터 조기 마감 사례를 빚는 등 선풍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에 못지않게 일반 학술 강연도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교정 ▲신경치료 ▲라미네이트 ▲수복 ▲임플란트 등 임상 최신 지견이 전달됐다. 여기에 더해 보험 청구의 기준과 초보 원장을 위한 경영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최근 경영난에 따른 개원가의 근심을 덜어낼 수 있는 다양한 주제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김양수 DV world Seoul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신흥이 지난 70년간 치과계와 함께 걸어오며 축적한 경험과 철학이 담겼다”며 “지난해보다 올해 더 많은 분께서 참가해줘 감사하다. 점점 더 발전하는 DV world Seoul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내년도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역대급 전시‧경품, ‘상생’ 가치 실현
전시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사은 행사에서도 신흥이 추구하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평가된다.
먼저 250개 이상 부스로 꾸며진 전시 프로그램에는 신흥뿐 아니라 여러 치과계 기업이 대거 참가해, 풍성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신흥은 Hu-Friedy 등 프리미엄 기구 1+1 프로모션, PANDA Smart 구강스캐너 특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임플란트 : evertis’ 구매 혜택, KERR ZENFLEX 할인 등과 같은 신제품 및 각종 할인 행사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와 혜택을 나눴다. 이 밖에도 멤버십 라운지, 키즈존, 포토존 등 휴식 및 가족 친화적 서비스도 제공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 신흥은 사전등록비 중 3000만 원은 대한여성치과의사회, 6000만 원은 신흥연송학술재단에 발전 기금으로 전달했다. 신흥은 치과 의료 및 산업, 기술 발전을 위해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이 밖에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경품 추첨도 ‘테슬라 Y 모델’, ‘PANDA 구강스캐너’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며 폭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 성공은 제16회 SID 2025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이어졌다.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는 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심포지엄으로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 세계 1위, 100년 기업 도약 선포
행사의 끝을 장식한 신흥 창립 70주년 기념식은 국내‧외 치과계 리더 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신흥은 이 자리에서 ‘㈜신흥, 그 70년의 시간’ 기념 영상 상영을 통해 지난 70년 역사를 되돌아봤다. 또 지난 2023년 향년 94세 일기로 별세한 故 이영규 창업 회장을 추모하고, 유지 계승 의지를 전했다. 특히 故 이영규 창업 회장의 탄생 100주기가 되는 2030년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세계 1위 덴탈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선포했다.
이용익 신흥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흥은 1955년 6‧25 동란 직후 어려운 시기 속에서 故 이영규 창업 회장님의 도전 정신과 성실함으로 시작됐으며, 정직‧신뢰‧도전의 사훈 아래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창업 회장님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30년을 기점으로 세계 제일의 치과 의료 기업을 향한 재도약의 나래를 활짝 펴겠다. 또 제조 역량 강화, 신흥연송장학재단 중심의 학술 증진 및 장학 사업 등을 통해 신흥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은 “신흥은 70년 전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치과의사와 동고동락하며 함께 성장한 자랑스러운 토종 기업”이라며 “7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한 분야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정직‧신뢰‧도전이라는 기업의 가치를 키워가려는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고 축하를 건넸다.
또 네고로 노리유키 일본 Shofu 회장은 양사의 지난 협력 관계를 돌이키는 한편 “신흥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영광이다. 앞으로도 양사가 신뢰 관계 속에서 시대를 초월해,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노리며 함께 나아가기를 마음속 깊이 바라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날 기념식에서는 축하 떡 절단식, 스페인 출신 가수 라라베니토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 문일완 도예가가 신흥 70년 발자취를 7가지 색의 회령유로 재해석한 도자기 작품을 증정하는 등 모든 참가자가 기쁨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