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공약 ‘특위’ 활약 기대

  • 등록 2008.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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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대 집행부 치의권회복위·치과보조인력특위 등 구성

총무위원회 등 17개 치협 상설위원회와 회원고충처리위원회를 비롯한 17개 특별위원회의 위원 구성이 완료돼 지난 17일 열린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시행위원회와 AGD 실행특별위원회 등 일부 위원회는 위원 구성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위원추가나 특별위원회 통합 등 일부 변경사안에 대해서는 차기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 가운데 치과보조인력개발특별위원회, 치과병원분원설립에대한특별위원회, 치의권회복위원회, 의료시장개방 영리법인 대비 TF팀 등 몇몇 위원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특별위원회의 경우 27대 이수구 집행부가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위원회로 이사회가 구성된 지 한달여만에 구성된 것이어서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이 특별위원회들은 개원의들의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위원회 가운데 이수구 협회장이 공약사항 첫 번째로 제시한 가칭 치과의사자존심회복위원회는 치의권회복위원회로 명칭을 바꿔 이원균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이상복 홍보이사, 박영채 정보통신이사, 안민호 공보이사, 조성욱 법제이사, 손정열 전 홍보이사, 권태호 서울지부 부회장, 이시혁 서울지부 공보이사, 이정욱 서울지부 홍보이사, 김진태 원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치과보조인력개발특위의 경우 기태석 전 대전지부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박영섭 치무이사, 김소현 서울지부 치무이사, 양승욱 변호사, 정영복 덴아카데미(치과전문 간호학원) 대표, 조수영 대전지부 동구회장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의료시장과 영리법인 도입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구성된 의료시장개방 영리법인 대비 TF팀은 권호근 기획이사가 팀장을 맡았으며, 박영섭 치무이사, 마경화 보험이사, 이석초 보험이사, 조성욱 법제이사, 지영철 경영정책이사, 부기은 제주지부 회장, 전민용 전 치무이사, 조영식 전 기획이사, 나성식 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 첫 정기이사회에서 서울대치과병원 관악분원 설립 관련 대책의 일환으로 구성키로 결정된 치과병원분원설립에대한 특별위원회는 김세영 치무담당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기태석 전 대전지부 회장, 조대희 서울지부 부회장, 박영섭 치무이사, 김소현 서울지부 치무이사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수구 협회장은 선거공약에서 보조인력 수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치협 산하에 치과진료 보조인력개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근본대책을 수립하고, 치위생과 정원 증원과 치과위생사들의 평균 근무연한을 늘리는 방안을 함께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칭 치과의사자존심회복위원회를 구성, 잘못된 치과관련 정보에 대해 곧바로 시정을 요구하는 동시에 치과의사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우호적인 정보의 생산과 확산을 적극 장려하고 의료분쟁조정법 등 치과의사들의 권익과 관련된 주요 현안이나 법률안에 대해 즉각적이고 일관된 주장을 전개하겠다고 공약했다.
대언론대책 TF팀으로 출발한 이 위원회는 지난 10일 한국소비자원의 임플랜트 시술 표준계약서 제정과 관련돼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치의권회복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 협회장은 또 선거공약으로 부정확한 치과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사이버 대응팀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으며, 180여명으로 구성된 이 사이버 대응팀은 사이버 공간에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외교사절단 반크(VANK)와 같은 역할을 맡게된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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