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사들의 봉사활동이 총망라돼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신효근)는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제12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구순구개열 환자의 해외봉사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진영 교수(서울대)가 베트남 지역에서 봉사한 내역을 발표했으며, 백진아 교수(전북대)가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 봉사한 활동상에 대해 발표했다.
또 김경원 교수(충북대)는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오희균 교수(전남대)는 방글라데시 지역에서, 정필훈 교수(서울대)는 인도 및 케냐 지역에서, 이종호 교수(서울대)는 요르단 지역에서, 장현석 교수(고려대)는 모로코 지역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한 내용에 대해서 발표해 세계 속에서 뛰고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사들의 인술 활약상이 총망라돼 발표됐다.
또 특강에서는 왕궈민 교수가 ‘A New Method for the Primary Repair of the Unilateral Cleft Lip’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현기(전북대) 교수는 ‘언어치료사의 관점에서 VPI의 평가 및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에이지 후쿠야마 교수는 ‘Maxillary Distraction Osteogenesis in Cleft Lip and Palate’를 주제로 강의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