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심미보철에 대한 풍부한 임상증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강좌가 개최됐다.
스마일리스트 앞니 연구회가 주최하고 비스코아시아와 명문출판사가 후원한 ‘반투명한 보철물 강좌’가 지난 22일 학여울 무역 전시관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의 연자로 나선 홍수미 비너스치과의원 원장은 ▲윤리적인 관점에서 본 앞니 보철 ▲전부도재관과 PFM의 차이 ▲재료 선택 ▲진료 실패담 ▲세멘테이션의 정수 등 모두 5개의 주제로 나눠 실전에서 다진 풍부한 경험을 소개했다.
강연 시작부터 홍 원장은 자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자연치아의 공통점을 환기시키며, 치과의사의 궁극적인 진료목적을 설명해 이목을 끌었다.
홍 원장은 “윤리적인 관점에서 치과의사는 보철물의 개수를 줄이고 자연치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최소침습, 최적치료, 자연주의, 심미보철진료의 장기적인 성공을 제시했다.
또 홍 원장은 과거에 주로 사용되던 PFM와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크라운, 엠프레스Ⅱ 크라운과 같은 최근에 소개된 재료들의 차이점과 전략적인 재료선택에 관해 설명하고 진료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의 PFM이 편했다고 치과의사들이 머물 수는 없다”며 “새로운 재료와 치료법을 공유해 실패를 극복하자”고 홍 원장은 덧붙였다.
아울러 세멘테이션의 정수 주제에서는 다양한 임상증례가 담긴 영상자료와 슬라이드를 시연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김인철 치협 고문이 오전시간 좌장으로 참석해 홍소미 원장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