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의 새로운 블루오션, 마우스가드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안창영)가 이같은 주제를 갖고 오는 12일 서울삼성병원 암센터 강당에서 종합학술대회 및 총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마우스가드의 다양한 적용을 주제로 ▲마우스가드의 역할(최대균 교수) ▲소아외상과 마우스가드(김지연 교수) ▲장애자와 마우스가드 : Lesch-Nyhan증후군 환아의 자해 예방을 위한 마우스가드의 활용(이지현 선생) ▲스포츠와 마우스가드 : 마우스가드가 골프선수의 운동능력에 미치는 영향(유라경 선생)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치과계의 새로운 블루오션 마우스가드를 주제로 ▲운동 선수들의 마우스가드 체험례(박수연 교수) ▲마우스가드 착용의 법제화에 대한 해외 각국의 현황 조사(임영준 교수) ▲마우스가드의 법제화를 위한 제언 및 예상되는 파급 효과(양승욱 변호사)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마우스가드 임상 및 제작 관련 중요 팁(이우식 원장)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안창영 회장은 “최근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여가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운동 중 생기는 외상을 동반한 부상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자동차를 타는 경우 안전띠를 하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때 헬멧과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과 같이 치아파절, 악골 골절 등과 같은 상해를 예방하기 위한 마우스가드 착용의 법제화는 우리 치과계 모두가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또 “치과의사는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국민 개개인에게 적합한 재료와 제작 방법,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마우스가드를 제공해야 할 시점에 놓이게 됐으며, 이는 우리 치과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 회장은 아울러 “마우스가드 제작은 전체 치과의사들이 시술할 수 있는 것으로 특정 전문학회와 관련된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만큼 마우스가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오는 5일까지 진행되며,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문의 : 02-958-9340(권긍록 교수)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