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해부학의 만남 ‘흥미’ - 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 등록 2011.08.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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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해부학의 만남 ‘흥미’
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인체의 미를 극대화해 예술로 표현하려는 예술가에게 해부학적 지식이 뒷받침 된다면 어떤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까.


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 ‘과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해부학 워크숍 - 다빈치 아카데미 2011’이 미술학도 및 해부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사진>.


강연회에서는 강현주·윤관현·장동수 메디컬일러스트가 연자로 나서 몸통, 팔, 머리, 목 등의 해부학적 특징 설명과 이에 따른 인체드로잉 스케치 실습 등을 지도했으며, 이승일 연세치대 생리학과 교수가 ‘뇌’, 박천남 성곡미술관 학예실장이 ‘현대미술과 인체표현’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펼쳐 참가자들에게 흥미로운 해부학과 예술의 관계를 전달했다.


다빈치 아카데미는 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이 지난해부터 여름방학기간을 이용, 해부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미술해부학을 강의하는 교양강좌로, 참가자들은 “그동안 한계를 느끼던 신체표현이 해부학 강의를 통해 새로운 눈을 뜬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미술해부학 워크숍을 처음 제안한 윤관현 메디컬일러스트(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외래교수)는 “인체의 미를 표현하려는 미술전공자에게 인체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일반인들도 관심이 많은 만큼 미술해부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많이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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