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땐 상급 종합병원 이용

  • 등록 2011.1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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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땐
상급 종합병원 이용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 만성 질환 치료를 위해 상급 종합병원 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황연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주임연구원이 ‘보건복지포럼’ 최근호(12월호)에 게재한 ‘한국의료패널로 본 한국 노인들의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 보고서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 병원을 방문한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외래 방문의 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1차 의료기관인 의원은 주로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2차 의료기관인 병원과 종합병원은 입원 환자,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의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종합병원이라는 정의가 노인의 의료이용에서는 사실상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이용한 65세 이상 노인들의 주된 진단명은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뇌경색증, 뇌출혈 등의 순이었다.


황 연구원은 “1차 의료기관인 의원, 2차 의료기관인 병원과 종합병원,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의료기관의 기능을 명확히 정립하고 일차의료를 강화해 꾸준하게 노인의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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