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미애 경희치대 여자동문회 신임 회장
“선후배 든든한 버팀목 될 것”
“진료환경이 어려울 때일수록 선배들과 함께 상의해 보세요. 동문회가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0일 열린 경희치대 여자동문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미애 원장(예치과의원)은 여자회원들이 진료실 안에만 머무르지 말고 바깥 활동을 활발히 할 것을 권유했다.
김 신임 회장은 “진료환경이 예전과 다르게 많이 어려워져 후배들이 과거에 비해 힘들게 지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열심히 공부해도 개원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비난을 받는 세태에 휩쓸리기라도 할까봐 걱정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동문회의 문을 두드리고 주변의 선후배와의 유대관계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사업과 관련 ▲동문회원 인적사항 및 연락처 업그레이드 ▲소모임 활성화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적극 참여 등의 회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1985년에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1992년에는 남가주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3대째 치과의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 방이복지관이 설립된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진료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치협 금연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안정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