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네트워크 재직 치과의사들이여! 정도를 향해 가십시요!

  • 등록 2012.03.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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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네트워크 재직 치과의사들이여!
정도를 향해 가십시요!


불법 의료행위로 의료계의 질서를 교란시키고 문란시키는 몇몇 이상한 의료기관(?)때문에 전체 의료인이 국민들로 부터 욕을 먹어야 하고 더욱이 전체 의료인이 품위와 인격에 손상을 받아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 분노스럽고 기가 막히기만 하다.


몇일 전 치의신보 보도에 의하면 ‘R플란트’가 최근 11개 치대 및 치전원을 대상으로 교육발전 기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또 한번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장학금(?), 교육발전 기금(?) 참으로 코믹한(?)비극적 이야기다.


‘R플란트’의 공문(?)을 통한 이러한 제의에 대해 대부분의 치대와 치전원에서는 치과계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장본인들의 반성이 없는 한 절대로 그런류의 기부금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는 것이다.


매우 타당한 치대, 치전원의 결론이다.


치의신보에 의하면 강릉원주치대학장이 “발전기금을 전달하겠다는 ‘R플란트’의 소식을 듣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바로 ‘강릉원주치대학장’의 목소리가 ‘치대교수’들의 목소리 일 것이다.


부산 치전원 학장도 “R플란트가 제시한 교육발전 기금을 만약 접수한다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이용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회신하지 않고 무대응하기로 했다”고 한다.


치과계가 분노하고 분기탱천하고 있는 ‘불법 네트워크’와의 전쟁은 ‘국민건강’과 ‘의료질서’를 보위하기 위한 의료 윤리의 마지노선이다.


‘R플란트’가 언제는 장학생(?)을 모집하더니 이어 전국 치대생들이 들고 일어나 반대하고 성명서까지 발표하니 이에 놀라 머리를 짜낸다는 것이 바로 학교 발전기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R플란트’에도 분명 대한민국 정규 치과대학을 졸업한 치과의사가 있을 것이다.


‘R플란트’에 재직하는 치과의사들이 하루 빨리 치협의 ‘불법 네트워크와의 전쟁’에 동참해 떳떳한 치과 의료를 베푸는 ‘윤리적 모델’을 설정하기 바란다.


‘불법 네트워크’ 치과가 제 아무리 미사여구로 선전하고 ‘허세’로 포장한다 하더라도 이미 ‘불법 네트워크’시대는 역사의 뒷편으로 내몰리고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치과계를 ‘R플란트’가 막강한 자금력으로 정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착각 중에서 가장 어리석은 착각일 것이다.


‘불법 네트워크 치과’에 재직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여!
정도를 향해 갑시다!


※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전 치협 공보이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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