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ll we dance? (3·끝) 댄스스포츠와 나 - 스탭·턴 ‘열정’ 몸치·박치 탈출

  • 등록 2012.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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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l we dance? <3·끝> 댄스스포츠와 나


스탭·턴 ‘열정’
몸치·박치 탈출

  

 하나씩 늘어가는 패턴 ‘재미’
 운동효과 커 … 12년째 즐겨
 동호회서 평생 반려자도 만나


이제는 몸치들에 관한 이야기다.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을 접해보면 선천적으로 춤을 잘추는 사람들 보다 못추는 사람들이 더 댄스에 관해 관심이 많았다. 따라서 춤을 배우고자 오는 많은 분들은 몸이 박자를 못따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댄스를 배우다 스스로 포기하는 분들이 많다.


혹자들은 자신의 몸이 이렇게 뇌의 명령을 무시하는지 모르겠다는 분도 계시고 자신이 몸치인지 처음 알았다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 알아두자. 똑같은 턴을 하더라도 만번의 턴을 한 사람이 더 낫다. 이말은 천부적으로 타고 났다 하더라도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또한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왜 댄스스포츠를 좋아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 운동이면 운동, 취미면 취미 많은 것을 해 보았지만 한번도 한달 이상을 넘기지 못하고 중도 포기를 했다.


그러다 댄스를 접하면서 움직이기 싫어하는 성격에도 불구하고 하나씩 하나씩 늘어가는 패턴에 재미를 붙이니 운동효과도 크고 살도 빠져 어느덧 12년이나 즐기고 있다.


오랜시간 댄스스포츠와 살사를 추다보니 여러 동호회에서 회장, 운영진을 맡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몇번의 공연도 했다.


매주 새로운 신입 동호회 회원만 십여명씩 만나다 보니 여러 동호회에서 스쳐간 인연만도 만명은 되는 것 같다.


가장 큰 인연은 동호회를 통해서 지금 저의 평생의 반려자인 아내를 만난 것이 아닌가 한다.


아내와는 댄스스포츠 공연에서 일년간 두번의 파트너가 돼 공연을 하고 바로 결혼을 하게 됐다. 이처럼 댄스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이다.


지금은 아내가 출산한 지 얼마 안돼서 당분간은 댄스가 어렵겠지만 아기가 돌이 지나면 일주일에 한번만 이라도 바에 갈수 있도록 외조를 할 생각이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제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것으로 반드시 모든 동호회가 다 그러한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쓰는데 사진을 제공해준 빨강머리님과 jay님에게 감사드린다.

 

글=김성효 대리
치의신보 광고관리국
사진=다음카페 아댄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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