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관객 노니는 "유희의 소나타"

2012.09.27 00:00:00

단원·관객 노니는
"유희의 소나타"

 

‘닥터 심포닉 밴드’
최중호·이향련·류영모 원장 멤버

 

부산·울산·경남 치의·의사 등 50명 구성
KBS 연주회 방영·페스티벌 수상 ‘실력 탄탄’
합주 연습은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기쁨

  

부산·울산·경남의 ‘베토벤 바이러스’가 ‘도~♬’, ‘미~   ’, ‘솔~    ’의 아름다운 숨결을 큰 울림으로, 아름다운 화음으로 엮어내는 ‘유희’를 즐기고 있다. 바로 ‘닥터스 심포닉 밴드(단장 조성락 원장·속편한 내과의원)’가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색소폰 등의 목관파트와 트럼펫, 트롬본, 유포늄, 호른, 튜바 등의 금관파트, 기타 및 피아노 등의 전자파트, 타악기 등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50여명의 치과의사, 의사, 전공자, 객원 등으로 구성된 관악 심포닉 밴드다. 부산·울산·경남의 치과의사, 의사가 주축이 돼 1999년 9월 30일 닥터스 빅 밴드란 이름으로 창단했고, 2011년 6월 18일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계기로 악기 구성을 늘리면서 닥터스 심포닉 밴드(이하 밴드)로 개명했다.


치과의사로는 최중호 원장(클라리넷·초량 치과의원), 이향련 원장(클라리넷·미시간 치과의원), 류영모 원장(플루트·류 치과의원) 등이 탁월한 음악적 기량과 더불어 밴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핵심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밴드는 부산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자갈치 축제 초청연주, 세계적 명성의 끌로드볼링 빅 밴드 내한공연 시 오프닝 연주, 의협 창립 100주년 기념 페스티발 대상 수상, 부산 KBS 정기연주회 공연실황 방영 등으로 뛰어난 실력을 검증받았다.


정기연주회를 보러 온 관객 한명 한명에게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꼭 초대 부탁드립니다”라는 진심어린 감사와 격려를 한결같이 받을 수 있는 것이 단원들의 소박한 바람이다. 정홍기 지휘자도 음악을 통해서 단원이 즐겁고, 관객이 즐거워지는 밴드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철학으로 삼으면서 단원의 음악과 인생이 보다 더 아름다워지고 충실해질 수 있는 것을 값진 포부로 간주하고 있다.


밴드에서 서기를 맡고 있는 이국희 원장(진영한서병원장)은 “내 작은 입김이 악기를 통해 내뱉어 지고 거기에 우리 멤버들의 숨결이 더해져 보다 더 큰 울림으로, 아름다운 화음으로 반향돼 내 귀로, 내 가슴으로 돌아올 때 느끼는 희열은 경험하지 못한 분은 짐작조차 하기 힘들다”며 “그 경험을 하게 되면 매주하는 합주 연습이 단순한 연습이 아니라 우리 삶을 가득 채우는 유희고 보람임을 알게 된다”면서 밴드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Life is short, art is long!’은 ‘인생은 짧고, 의술은 길다!’라는 뜻으로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한 말이나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뜻으로 변형됐다”며 “그것은 바로 예술이 우리에게 주는 치유능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밴드의 정기 공연을 보러 오는 환자에게서, 지인에게서, 아니 바로 우리 개개인에게서 그 능력을 느낀다.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하면서 분명 제 인생은 보다 더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이 원장처럼 연주를 통해 삶을 보다 풍요롭게 변화시켜보고자 하는 치과의사가 있다면 밴드의 까페(http://cafe.daum.net/dbb1999)를 두드려보자.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음악을 통한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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