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정학 수준 ‘감탄사’ - 백형선 교수, 독일교정학회 초청강연

  • 등록 2012.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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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정학 수준 ‘감탄사’
백형선 교수, 독일교정학회 초청강연


백형선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가 유럽에서 한국 교정학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왔다.


백 교수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85차 독일교정학회에 참가해 키노트 스피커로 27일 ‘제III급 부정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백 교수는 ‘Orthopedic and Orthodontic treatment of Class III malocclusion’을 주제로 1시간에 걸쳐 학회 참가자들에게 인상 깊은 강의를 펼치며 한국 치과교정학의 높은 수준을 널리 알렸다.


백 교수는 제 III급 부정교합에 대한 다양한 논문을 1995년 미국 교정학회지를 비롯해 세계교정학회에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으며, 특히 2007년 ‘Seminar in Orthodontics’ 저널에 실린 논문 ‘Limitation in orthopedic and camouflage treatment for Class III malocclusion’는 독일어로 번역돼 2008년 독일교정학회지에 재 게재된 바 있다. 이번 초청강연에서는 진성 III급 환자에서 Mini-screw를 비롯한 다양한 절충치료의 방법과 RPE와 Face Mask를 이용한 악정형치료 효과의 장기적인 관찰에 의한 안정성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해 독일 치과의사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백 교수와 함께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차봉근 강릉원주치대 교수는 ‘The effect of maxillary protraction with miniplates providing skeletal anchorage in growing Class III patients’를 제목으로 강연했으며, 학회 전날인 26일에는 Pre-course로 연세치대의 박영철, 이기준 교수와 이장열 외래교수가 교정치료에서 mini-implant의 적용에 관한 다양한 증례들을 소개하는 연수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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