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이하 보철학회)가 운영하는 ‘우수보철치과의사 과정’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보철학회는 ‘2014〜2015년도 우수보철치과의사과정 입학식’이 지난 11월 30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우수보철치과의사 과정’이란 보철학회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6개월간의 집중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 과정을 통해 우수한 능력을 갖춘 임상보철의사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보철학회 정회원이면 누구나 입회가 가능하며, 정해진 기간 동안 30개의 온라인 강좌와 3회 이상의 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 및 강화, 가치 있는 정보제공을 위한 온라인 교육원 홈페이지의 개편 작업이 마무리돼 곧 새로운 온라인 교육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뿐 만 아니라 오프라인 교육과 지역별 멘토를 지정, 회원들과의 직접적 교류를 통해 다각적인 교육과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보철치과의사 과정을 졸업하면 평생회비를 내고 평생회원이 될 자격이 생기며, 우수보철치과의사 과정 수료증과 수료패를 증정한다. 또 추가로 선택한 학술대회 등록비 1회가 면제된다.
# 보철지식·최신트렌드 ‘업그레이드’
기본 수료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보철학의 기본 이론을 다시 한 번 다지는 한편 임상 보철에 대한 핵심 트렌드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엄선된 보철지식을 업그레이드 해 환자에게 더 자신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후문이다.
정윤석 원장(2012〜2013년도 과정 회장)은 “온라인 임상콘텐츠를 통해 20년 동안 임상을 하면서 등한히 해왔던 보철학의 기본적인 이론을 재정립하고 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보철학의 최신 트렌드를 대한민국 보철학계를 이끄는 여러 교수님들과 같이 접하게 돼 한층 더 성숙한 개원의로 거듭나게 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양영태 원장(2013〜2014년도 과정 회장)은 “치과의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확실하고 가장 완전한 전문교육 및 전문 재교육”이라며 “우수보철치과의사과정은 대한민국 보철학의 진가를 세계적으로 더 높이는 제도적 장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