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협 치의미전위원회(위원장 이지나·이하 위원회)가 지난 1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작품심사를 진행했다.
제2회 치의미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특선은 2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치의미전에는 ‘동양화’, ‘서양화’, ‘사진’, ‘판화’, ‘조각’, ‘수채화’, ‘서예’ 등의 부문에 걸쳐 총 1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에 입선한 작품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별도의 전시 비용을 부담하고 오는 6월 9일(목)부터 14일(화)까지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홀 1층에서 열릴 제2회 치의미전 전시회에 전시할 수 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지난 1회 대회 때보다 신선하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 기성 작가와 맞먹는 뛰어난 테크닉을 자랑하는 작품도 있었다”며 “이번 작품 심사에서는 예술성이 있는지를 비롯해 독창성, 주제의식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특히 대상을 받은 작품은 아마추어 작품이 아닌 것 같다. 웬만한 미술대전에 내놔도 충분히 입선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작품성을 지니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