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 “치의 백신 투여 권한 부여 마땅”

2021.02.18 09:07:57

치과의료 역량 강화해야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치과의사와 치과 종사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DI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최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구강 관리는 전반적인 건강과 연관되는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라는 점을 전제하며, 치과 종사자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치과가 폐쇄했을 때의 의료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우선 접종 그룹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치과의사도 코로나19 백신을 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치과의사는 백신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훈련된 의료 전문가인 만큼 환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상담을 해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이미 상당수의 국가에서 치과의사의 코로나19 백신 투여를 허용하고 있는 만큼 의료 역량 강화에 일조해야 한다는 취지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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