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DEX 2021’ 10월 1~3일 광주 ‘팡파르’

2021.08.31 20:20:30

‘뉴노멀 시대의 치과 진료’ 대주제 진행
김대중센터서 20여개 강좌·기자재전시
임플란트, 디지털, 의료분쟁 등 주제 다양

오는 10월 빛고을 광주에서 디지털 치의학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학술행사 및 기자재전시회가 열린다.

제56회 치협·HODEX 2021(이하 호덱스) 제10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조형수)가 오는 10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치협과 광주지부(회장 형민우)·전남지부(회장 최용진)·전북지부(회장 정찬)가 공동주최하고 광주지부가 주관해 준비했다.

‘뉴노멀 시대의 치과 진료’를 주제로, ‘새 기준의 시대, 알아보자 디지털(New normal, Know digital)’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교정, 보철, 디지털 강연 등 임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20여개의 다양한 강연이 마련돼 있다.

10월 1일 첫날 오후에는 치협이 진행하는 세미나가 예정돼 있으며, 2일 오후에는 박찬 교수(전남대 치과보철과)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현재와 미래’, 이원표 교수(조선대 치주과)가 ‘디지털 기술로 임플란트 수술 난케이스 극복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3일 오전에는 치과의사 이수 필수과목 2점이 인정되는 안종모 교수(조선대 구강내과)의 ‘치과진료와 관련된 감염과 의료분쟁의 이해’ 강의와 함께 이완 교수(원광대 영상치의학과)의 ‘임플란트 식립 시 고려할 해부학의 영상 확인’, 권기탁 원장(전주 푸른치과)의 ‘진료실 대화 Yes or No’ 강의가 마련돼 있다.

또 치과위생사와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의로 강호덕 원장(방배 본치과)의 ‘치과건강보험 드림팀 만들기’,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 ‘보철 수복, 왜 디지털이어야 하는가?’, ‘임플란트 수술, 디지털로 인한 변화’ 등의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오후에는 박동효 대표(DWK)가 ‘디지털(Oral Scan, CAD/CAM, 3D Print)을 활용한 보철제작’,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치과)이 ‘쉬운 교정 케이스와 어려운 교정 케이스를 구별하는 방법’,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이 ‘근관치료를 할까 말까? 선택 기준의 고찰’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장석우 교수(경희대 보존과)가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MTA 실러)를 이용한 쉽고 빠른 근관충전’,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이 ‘정량광형광우식검사법의 임상적용’, 허중보 교수(부산대 보철과)가 ‘디지털이 접목되어 쉬워진 임플란트 보철 치료의 다변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밖에도 오스템, 메가젠, IBS, 탑플란 등의 업체가 마련한 디지털 임플란트 이론강의 및 핸즈온 실습이 마련돼 있다.

치과기자재전시회에는 90여개 업체가 참가해 250여 부스 규모가 운영되며, 광주지역 내 기업들이 참여하는 광주관이 운영되는 것도 특징이다. 승용차, TV, 닌텐도 게임기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으며, 기념품으로는 전시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마련했다.

호덱스 조직위 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반의 방역대책을 세워 준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6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 마감은 9월 10일까지다. 사전등록은 각 소속지부로 하면 되며, 타 지역 회원은 광주지부로 등록하면 된다. 무소속 회원은 현장등록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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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수 호덱스 조직위원장 인터뷰>      
 

 

“빠른 디지털 흐름 속 새 기준 제시 할터”

 

코로나19 방역 준비 최선, 기자재전시 ‘광주관’ 주목
치협, 호남 3개 지부 유대강화 기념식 준비 계획도

 

“인공지능(AI) 시대를 앞두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의 흐름 속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치과분야의 디지털 기준을 제시하고, 임플란트, 교정, 보철 등과 관련한 최신의 정보와 함께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과 기자재전시를 선보이겠습니다.”


조형수 호덱스 조직위원장(광주지부 수석부회장)은 “치과분야 변화 속도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지속적이라며, 이와 관련한 최신의 임상과 기자재 정보를 제공하는데 호덱스 준비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광주지부에서 지난 2017년 호덱스를 개최한 이후 4년 만에 준비한 행사”라며 “광주시가 고부가가치 치과관련 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치과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자 광주지역에 의료용 치과부품소재 관련 기반을 조성했다. 기자재전시에서 관련 기업들의 제품 소개를 위한 40부스 규모의 광주관을 마련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형수 위원장은 “이번 호덱스는 치협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호남권 학술행사이다. 10월 2일 기념식에서는 새로 취임한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치협과 호남권 3개 지부 회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친목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이번 호덱스를 계기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침체한 치과계 분위기가 회복되고, 나아가 호덱스가 명실공히 호남 최고의 학술대회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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