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참여와 관심, 치과계 발전 원동력”

2022.10.19 19:35:15

박태근 협회장, 연세치대 방문 협회 중요성 강조
국민·치과의사와 함께하는 치협 슬로건 철학 공유

 

 

“협회를 향한 여러분들의 개개인의 참여와 관심이 치과계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됩니다. 10년, 20년 후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 중에서도 치협을 빛낼 수 있는 분들이 나오길 희망합니다.”

 

박태근 협회장이 전국 치대·치전원 순회 특강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연세치대를 방문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국가고시를 앞둔 치대생들을 대상으로 치협 설립에 따른 국민구강보건 향상과 회원의 권익보호 및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치과의사가 된 이후 알아야 할 의무와 권리는 무엇인지 설명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먼저 치협이 국민구강보건향상과 치의학·치과의료 및 공중구강보건의 연구를 포함, 회원 간 친목과 복지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점을 피력했다. 특히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라는 슬로건을 예시로, 구강건강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과 치과의사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큰 힘이 된다”며 “치과의사로 삶을 산다면, 치협은 뗄 수 없는 단체인 점을 명심했으면 한다. 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과의사가 된 이후 개원의로서 갖춰야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개원의로서 치대 졸업 이후에는 지금까지 배운 지식들을 자기만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개원의로서 여건을 갖추는 준비기간을 3년으로 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개원의로 빠르게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임상을 포함해 자신에게 여러 가지 훈련을 시켜줄 수 있는 선배들을 찾아가는 것”이라며 “결국 성공의 키포인트는 성실함에 있다. 머릿속에 들어 있는 지식을 손끝에 흘러나오게 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룰을 적용해 치과를 운영하다보면 5년, 10년이 지나면 100점 수준의 치과의사에서 200점 수준의 치과의사가 돼 있을 거다. 여러분의 무한한 발전이 있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손성규 본과 4학년 학생은 “의료법 상으로만 접한 치협이 어떤 기관이고 무엇을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치과의사 모두를 위해 봉사하는 선배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어떤 일원이 돼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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