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3년 간 1억5000만 원 후원 받는다

2022.12.07 16:11:51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장애인 복지 사업 선정
저소득 장애가정 구강건강증진 3개년 사업 시행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이 연간 5000만 원씩 3년 간 총 1억5000만 원의 후원금을 유치했다. 이로써 스마일재단은 국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보다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일재단은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하 꿈나눔재단)의 2022년 장애인 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에 따른 업무 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꿈나눔재단은 한국증권금융의 전액 출연으로 이뤄진 공익재단으로 소외계층 사회복지, 금융소외자 신용회복지원, 금융교육 및 장학사업 등을 펼쳐 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장기 연속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스마일재단과 해오름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보문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총 3개 단체가 선정됐다. 협약식에는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과 각 단체 대표자, 윤창호 꿈나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장애인 위기가정의 건강한 구강생활 : 이(E) 튼튼 패밀리’ 사업을 시행한다.

 

총 3개년으로 이뤄지는 해당 사업은 단계별로 저소득 장애인이 거주 지역 내에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동네 안심치과’를 중개하고, 구강관리 교육자료를 배포하는 등 장애인 위기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구강관리 능력 증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치과의사 대상의 장애인 치과 전문가 양성 교육도 실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장애인의 치과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데 지향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창호 꿈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장애인 가정에 체계적이고 세심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꿈나눔재단은 도움과 응원을 보태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국내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증진하는 데 큰 추진력이 될 것”이라며 “스마일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 위기 가정 및 치과 의료소외계층에게 씹는 즐거움, 밝은 웃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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