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평가> 젊은 치의 도우미 ‘개원성공 컨퍼런스’ 성공 개최

2022.12.28 19:13:10

방역활동 투입 치의 표창으로 감염관리 역량 알려
‘업무연속성계획 개정 지침’ 치과의료기관 적용 요청
치과 신속항원검사 권한 부여 등 위상제고 노력도

2021년 7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보궐선거를 통해 출범한 32대 집행부는 집행부 교체라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회원을 위한 회무 활성화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 왔다. 이에 집행부 산하 17개 위원회의 회무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경영정책위원회

제32대 치협 집행부 경영정책위원회(이하 경영정책위)는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치과의사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방역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분투했다.

 

경영정책위는 지난해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를 위한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 주제에 맞게, 개원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실전 임상 노하우, 세무·노무 정책, 치과 건강보험, 환자 상담 기법과 비도심 지역 개원 선배 치과의사의 실제 경험담 등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치과대학 졸업생 100명 선착순 무료입장, 공보의 참가비 1/3 경감 등의 정책을 펼쳐, 4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가심비’ 좋은 행사라는 호평을 받았다. 경영정책위는 올해도 컨퍼런스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2023 개원성공 컨퍼런스’는 2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경영정책위는 코로나19 방역현장에 투입돼 환자 검체 채취, 역학조사, 감염 방지 매뉴얼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한 군의관·공보의·전공의 치과의사 160여 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영정책위는 표창을 통해 치과의사들의 감염병 관리 역량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간접 입증했으며, 나아가 치과 병·의원에 신속항원검사 수행 권한이 부여돼야 한다는 치과계의 요구에 대한 국민적 교감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경영정책위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치과의사들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의료기관의 업무연속성계획(BCP) 개정 지침 치과의료기관 적용을 요청하고, 이후 제반 지침을 대회원 문자 및 치협 홈페이지 등으로 알렸다. 그 외에도 경영정책위는 치과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권한 부여 및 급여청구 요청, 치과의료기관종사자 코로나19 자료 협조 요청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이석곤 경영정책이사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경기침체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원성공 컨퍼런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해왔다”며 “또한 방역 참여자 표창을 통해, 치과의사들도 충분한 방역 역량이 있고 앞으로도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계기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kdatheo@gmail.com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한진규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