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노인 임플란트 전략 훑는다

2023.02.15 10:36:14

이식학회, 3월 12일 고려대학교서 학술대회
4개 세션, 12명 국내 유명 연자 대거 출연

 

노인 환자를 위한 각종 임플란트 치료전략과 최신 치의학 개념을 한 자리에서 고찰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이 열린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3월 12일 고려대학교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2023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임플란트 치료 전략’이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20%에 육박하게 되는 등 노인의 치과 임플란트 수요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 이에 대한 학술적 개념부터 실제 치료전략까지 발빠르게 훑는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총 12명의 연자가 강연한다. 세션1 소주제는 ‘노화 vs 노쇠’로, 국내 전신 노쇠 연구 권위자인 원장원 교수(경희의대 가정의학과)와 고홍섭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오석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등이 최근 국내 합의된 노화와 노쇠의 학술적 개념부터 신체 노쇠와 구강 노쇠의 연관성 등을 두루 설명한다.

 

세션2 주제는 ‘노화 연관 질환과 임플란트 치료’다. 이삼선(서울대치과병원) 교수, 이정근(아주대치과병원) 교수, 전상호(고려대안암병원) 교수가 노인 구강악 질환과 임플란트 치료 시 고려사항 등을 짚는다.

 

세선 3·4 소주제는 ‘구강 노쇠와 임플란트 치료전략’이다. 세션3 부제는 ‘Dx and Tx planning’로, 강경리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 박찬진 교수(강릉원주대치과병원)가 노인 치과 보존 및 보철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세션4 부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다. 차재국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이현종 교수(연세대치과병원) 교수,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아날로그‧디지털의 최소 침습적 시술법 등을 일러준다.

 

권긍록 이식학회 회장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되는 노인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노인 임플란트 치료 전략의 개념부터 실전까지 한 번에 꿰뚫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이같은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이식학회 홈페이지나, 학회 사무국(02-2273-387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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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기자간담회>

 

‘삼고초려’ 국내 권위 연자 섭외

 

이름값 부끄럽지 않게, 행사 준비 만전

 

 

“연자로 흔히 만날 수 없는 교수진을 두루 섭외하기 위해 그야말로 ‘삼고초려’를 했습니다. 아주 멋진 프로그램이 탄생했다고 자평합니다”

 

송영대 이식학회 학술대회장은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2023년 춘계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흥행 자신감을 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긍록 회장, 송영대 차기회장·학술대회장, 김용호 학술위원장, 전상호 총무이사, 강익제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오는 3월 12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리며, 대주제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임플란트 치료 전략’이다. 노인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개념과 실제 전략을 총망라하기 위해, 치과계 유명 연자를 비롯해 의학계 가정의학과 교수 등 다수 연구 권위자를 두루 섭외했다는 설명이다.

 

송영대 학술대회장은 “먼저 주제를 정하고 이후 스토리텔링을 했다. 탄탄한 구성을 짜고, 적절한 연자를 섭외하기 위해 특히 노력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환자의 생물학적 상태를 고려해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 이상을 추구하되, 현실적으로 타협 가능한 목표를 세워야 환자와 술자 모두 편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긍록 회장은 “이식학회는 확실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다. 이름값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올해도 심혈을 기울여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태호 기자 kdatheo@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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