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부, 치협 내부자료 유출 방지책 마련 촉구

2023.03.22 20:14:50

최용진 전남지부장 연임 확정 단독 입후보 당선
법정의무교육 간소화·대통령 공약사업 이행 건의
■전국 시도지부 총회 - 전남지부

 

최용진 전남지부장이 전남지부를 3년 더 이끌게 된다. 아울러 전남지부는 협회 내부자료 외부 유출 방지대책에 대한 건을 치협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전남지부 제2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18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신인철 치협 부회장, 박병기 개원환경개선특위위원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최용진 전남지부장 등 다수 대의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전남지부 대의원들은 최용진 전남지부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최 지부장이 단독 입후보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최 지부장은 앞으로 3년 더 회무를 이어가게 됐다.

 

수석 부회장으로는 이계형 현 전남지부 부회장이 재선임됐다. 앞으로 최용진 지부장은 대관 등 외부업무를, 이계형 수석 부회장은 내부업무를 주로 담당할 방침이다. 의장으로는 진형국 현 전남지부 부의장이, 부의장으로는 윤헌식 전남지부 부회장이 선출됐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오는 4월 29일 개최될 치협 제72차 정기총회에 ▲협회 내부 자료 외부 유출 방지대책에 관한 건을 비롯해 ▲소비자 직접 치과장치 판매 대응 특별위원회 설치의 건 ▲법정 의무교육에 대한 간소화의 건 ▲대통령 공약 사업 이행 촉구의 건 등을 상정키로 했다.

 

나아가 올해 전남지부는 회원 보수교육점수 획득 편의 강화를 위한 ‘(가칭)전남치과학술대회’ 개최를 구상하고,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오프라인 전환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지부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용진 지부장은 “더 잘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당선 소회를 밝혔다.

 

신인철 부회장은 “전남지부는 그간 다양한 사업 추진과 회원 권익을 위한 노력으로 치과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특히 지난 2월에 진행된 궐기대회에서 강한 투쟁 의지를 보여줬다. 전남지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박태근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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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최용진 전남지부장

“저수가 치과 대응 홍보 강화할 것”

 

“지부 사정상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습니다. 제게 특별한 무엇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회원들의 배려와 공감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능력과 성실함을 겸비한 임원들과 함께 회원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전남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용진 전남지부장은 연임에 대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임으로 최 지부장은 지난 2020년부터 연속해서 전남지부 회무를 맡게 된다.

 

임기 동안 최 지부장은 조직 안정을 위한 분회 활성화 및 소규모 커뮤니티 지원 사업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 지부장은 저수가 치과의 불법성 광고에 대응하기 위한 대 도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나아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용진 지부장은 “나 또한 대다수 회원들처럼 작은 공간에서 매일 묵묵히 진료를 하며 살아가는 지극히 담백한 치과의사 중 한 명일 뿐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치과의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일을 감당해야 한다. 회원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 부탁한다. 임원들도 열과 성을 다해 회무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kdathe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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