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교정학 배우자” 해외 치의들 ‘구슬땀’

  • 등록 2025.04.16 2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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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
러시아, 중국, 캄보디아 등 26명 일주일 간 연수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한국의 교정학을 배우기 위해 땀을 흘렸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주최한 ‘제75차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이하 KORI S.E.T 코스)’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울에서 열리는 KORI S.E.T 코스는 매년 두 차례, 봄과 가을에 각각 열린다. 이번 제75차에는 러시아, 중국, 캄보디아에서 온 26명의 해외 연수생이 참여해 1주일 간 교육을 받았다. 강규석 코스 디렉터의 지휘 하에 김재구 KORI 회장과 정성호 코스 코디렉터를 비롯한 KORI 인스트럭터 13명이 실제 교육을 담당했다.

코스 커리큘럼은 에지와이즈 술식 습득을 위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74차부터는 대폭 변화된 미국 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의 교육 과정을 일부 반영, 연수생들이 쉽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구 KORI 회장과 정성호 코디렉터는 “디렉터들이 밀착 교육을 하고 있는 만큼 코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심지어 여섯 번이나 참여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해외 교정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는 KORI S.E.T 코스가 정평이 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미 가을 코스까지 다 차 있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며 “커리큘럼도 예전과 달리 배워서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소 간소화 했으며, 개념 관련 강의가 많이 보강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회장과 정 코디렉터는 “외국 수강생들이 고 김일봉 이사장님으로부터의 배움과 이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본인들이 배운 것들을 귀국해서 다시 후학들에게 전달하는 과정들이 즐겁기 때문에 계속해서 한국을 찾는다는 얘기를 한다”고 KORI 코스의 차별화 된 가치를 강조했다.

차기 코스인 제76차 KORI S.E.T 코스는 오는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2-741-7493~4 또는 이메일(korioffice77@gmail.com).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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