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 최신 지견 ‘한눈에’

  • 등록 2025.04.23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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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수요세미나’ 6월 25일까지 ‘덴올’서
치주질환 분류, 골유도재생술, 임플란트 주위염 등

 

대한치주과학회가 치주과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수요세미나’를 지난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덴올(DenAll)에서 진행하고 있다.


수요세미나는 오는 6월 25일까지 이어지며, 총 24강으로 구성됐다. 매주 30분 분량의 강의 2편이 공개되며, 치주질환의 분류, 비외과적·외과적 처치, 임플란트, 골유도재생술, 임플란트 주위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강의는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진과 저명한 치주과 전문의들이 맡았다. 강의자료도 함께 제공돼 학습의 깊이를 더했다.


1강에서는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치주질환의 분류법 Review’를 주제로, 1989년부터 현재까지 치주질환 분류 체계의 변화를 정리했다. 특히 2017년 World Workshop에서 확립된 최신 치주질환 분류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2강에서는 김현주 교수(부산치대)가 ‘구강 연조직질환과 치주질환의 감별진단’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구강 칸디다증, 바이러스성 구내염, 구강 편평태선,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등과 치주질환을 임상에서 어떻게 감별할지 구체적으로 다뤘다.


3강은 김용건 교수(경북치대)가 ‘치주 치료 기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그레이시 큐렛(Gracey Curettes)의 Terminal Shank와 Blade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유니버셜 큐렛(Universal Curette) 사용의 적응증과 효과적인 큐렛 Sharpening에 대해 설명했다.


4강에서는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이 ‘비외과적 치주 치료의 핵심’을 주제로, 치주염의 주요 원인이 세균 감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탐침 검사, 환자 상담법, 큐렛 사용법, 치주 유지치료(Supportive periodontal therapy·SPT)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학회 측 관계자는 “수요세미나 라이브 시청 시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며 “치주질환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자 하는 임상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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