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대 총동창회 구심점 “서울로”

  • 등록 2025.05.14 21: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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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집행부 출범…이용근 회장 “동문 결집·외연 확장 최선”

 

전북치대 총동창회가 지난 4월 28일, 제21대 집행부의 출범을 공식화하며 초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임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검토, 오는 8월 31일 개최 예정인 총동창회 골프대회 준비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21대 집행부의 가장 큰 특징은 총동창회의 활동 중심지가 전북 전주에서 서울·수도권으로 옮겨졌다는 점이다. 이는 각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수도권 동문들을 중심으로 총동창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학교의 위상을 제고하며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창회 고문 변호사 위촉 ▲기수별 10·20·30주년 기념행사 준비 ▲베트남 후에대학교와의 교류 사업 ▲치과대학 해외봉사활동 협업 ▲동문 대상 단체문자 시스템 정비를 통한 회원 관리 체계화 ▲전국 치과대학 골프 및 테니스 대회 준비 등에 대한 현안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해마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동문 학술대회와 아원아카데미(원장 오 철)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논의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를 통해 학술 교류는 물론, 보다 굳건한 동문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 운영을 위한 정기 감사 일정 및 총회 보고안 마련도 병행됐다.
이용근 신임 회장(9기)은 “그동안 총동창회를 이끌어준 제20대 김현철 회장님과 집행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창회 운영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전국 각지에 있는 동문들을 결집해 학술과 화합을 중심으로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동문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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