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가 AI 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코오롱베니트, 글로벌텍스프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코오롱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의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80여 개 참여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와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AI 환급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약도 체결한다. 이를 통해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6월 발족 이후, 현재까지 80여 개의 혁신 AI 기술 및 솔루션, 인프라 전문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빠른 규모 확대의 배경은 코오롱베니트가 30년 이상의 IT 유통 사업을 통해 다수의 글로벌 벤더 및 제조·금융·패션·건설 등 영역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데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참여사 솔루션을 상품화하는 ‘프리패키지’ ▲고객 대상의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화 지원 캠페인 ‘부스트 팩’ 등의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와의 업무협약과 관련해서는 와이즈에이아이의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에이유(AiU)와 글로벌텍스프리의 세금 환급 시스템 연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예약부터 진료, 세금 환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공동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도 추진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병원 수익 자동화라는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코오롱베니트의 방대한 기업 네트워크와 AI 얼라이언스 80여 개 참여사와의 시너지, 그리고 글로벌텍스프리와의 세금 환급 서비스 협력을 통해 2025년을 AI 사업 다각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2020년 설립된 AI 기반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현재 전국 300개 이상 병·의원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도입 병원 평균 매출 14% 증가, 콜 응답률 30% 개선, 운영비 15% 절감 등의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