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나 상임이사·김다솜 상임위원 도전

  • 등록 2025.09.08 15: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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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A·Open Forum 2서 후보자 정견 발표 진행

 

 

이지나 FDI 상임위원회(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이 상임이사(Councillor)에 출사표를 던지고, 김다솜 치협 국제위원도 FDI 상임위원회(Membership Liaison and Support Committee) 위원 초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정견 발표를 통해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2025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이하 FDI 총회)’가 지난 5일부터 상해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7일 열린 General Assembly A와 오늘(8일) 개최된 Open Forum 2에서 두 후보자의 정견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이지나 상임위원은 “FDI의 사명에 대한 헌신은 지난 6년간 치과임상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시작됐으며, 그곳에서 치과 분야의 전문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저를 지지해주신다면 우리 모두의 공동 목표인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지나 상임위원은 지난 2024년 치과 윤리 정책 성명서 개정과 올해 치과 광고 정책 성명서 개정 작업을 주도했으며 6년 동안 Women Dentists Worldwide의 이사회 멤버이자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아·태 지역 최초 여성 치과의사 모임을 조직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2023년 호주에서 개최된 FDI 총회에서 상임이사에 도전한 바 있다.

 

 

오늘(8일) 열린 Open Forum 2에서는 FDI 상임위원회 위원 초선에 도전한 김다솜 치협 국제위원의 정견 발표도 진행됐다. 이번에 도전하는 ‘Membership Liaison and Support Committee’는 FDI 회원국 간 원활한 소통을 돕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곳이다.


김다솜 치협 국제위원은 “제 목표는 대표성이 낮은 회원 단체의 목소리를 강화하고, 그들의 FDI 내 참여와 대표성을 향상하는 것이다. 세계와 지역을 잇는 다리를 놓아 국가 규모나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회원이 존중받고 지원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또 지식 교류를 촉진해 회원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 FDI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단순한 소속이 아닌 세계 치과 공동체를 가꾸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다솜 치협 국제위원은 지난 2019년부터 FDI, APDC 등 국제적 회의 및 행사에 치협 대표단으로 참여해왔다. 또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등에서 생활하며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등 언어적 능력을 기반으로 국가 간 소통에도 앞장선 바 있다.

 

두 후보자와 관련한 투표는 오는 11일 개최되는 General Assembly B에서 예정돼 있다.

상해=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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