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라미네이트 비니어 하는 법

  • 등록 2025.09.17 17: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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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라미네이트 비니어’ 출간

디지털 시대에서 라미네이트 치료의 본질을 지키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담은 책이 나왔다.


나래출판사는 최근 ‘디지털 시대의 라미네이트 비니어’를 발간했다. 이 책은 라미네이트 비니어의 다양한 증례와 전치·구치의 라미네이트 비니어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내용과 함께 미래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한다.


라미네이트 비니어는 혁신적 발상과 연구, 기술 개발을 통해 간접수복법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저자는 치과 수복의 전통적 가치에 충실하면서도 디지털 시대라는 새로운 흐름 속에서 provisional stage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고자 하는 접근을 시도했다. 이는 심미수복의 영역에서 출발한 라미네이트 접착수복을 구치부의 기능적 수복으로까지 확장한 것으로, 기술이 단순한 편의의 도구가 아닌 임상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더불어 이 책에는 가능한 환자의 치아를 보존하고 조직을 최소한으로 손상시키는 진료 철학이 담겨있다. 새로운 도구에 익숙해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기술을 끊임없이 비판하고 검증하며 진료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메시지 중 하나다.


목차를 살펴보면 ▲‘접착+MI’를 이용한 Conventional 라미네이트 비니어 ▲라미네이트 비니어의 중장기 증례 소개 ▲중등도 치아산부식증 환자에 대한 저침습 저악 접착수복 증례 ▲라미네이트 비니어 디지털화를 향한 움직임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적용한 Minimally Invasive Full-mouth Rehabilitation Case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출판사 측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치과 임상가들에게 이 책은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며 “기술의 변화 속에서도 우리가 지켜야 할 본질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본질이 기술과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저   자 : Okawa Masayuki
■역   자 : 이희경
■출   판 : 나래출판사
■페이지 : 486쪽

장은송 기자 es8815@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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