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협이 2025년 치과종합보험 선정과 관련 한화를 주간사, 현대해상을 참여사로 최종 선정했다.
치협은 지난 16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회계연도 제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검토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치과종합보험 선정 결과 보고’와 관련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 기간에 대한 치과종합보험사로 전년과 같이 한화를 주간사, 현대해상을 참여사로 선정했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다. 보험대리점도 MPS로 변동이 없다.
보험요율의 경우 당초 7.7%의 인상률을 제안 받았으나 검토 및 협의 후 4.37%의 인상률로 확정됐다.
치과종합보험은 치과병•의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화재, 폭발, 풍수재, 급배수 설비 누출 등으로 인한 ‘재물손해’와 ‘영업배상’을 조합해 지난 2016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상품으로, 매해 공개입찰을 통해 보험사 및 계약 조건을 결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ADA Forsyth Dentech Conference 2025 무료지원의 건’,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장 사임의 건’ 등이 보고됐다.
또 최근 상해에서 열린 ‘2025년 FDI World Dental Congress’ 대표단의 행사 참가 관련 주요 성과 및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2025년 하반기 연구과제 공모와 관련한 진행 상황도 보고 받았다. 올해 하반기 연구과제 공모는 자유주제와 함께 ‘정부 설득을 위한 치과의료 정책 실현 전략’, ‘환자 셀프 자가치료장치 관련 핵심 가이드라인 제언’을 지정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관지 게재 광고의 공공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자는 취지의 ‘치의신보 광고지침 개정의 건’과 돌봄통합지원법 및 방문치과진료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의 건 등 2건의 의결안건이 각각 통과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사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올해 연초부터 미납 회원 보수교육비 차등화 정책을 시행한 이후 미납 회원들이 회비를 내는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해 8월 말 기준으로 15억 원이 늘었다”며 “이같은 회무 성과를 낼 수 있어 만족스럽고, 또 최근 김 윤 의원이 면허신고 수수료 징수와 관련된 입법 발의를 한 만큼 조만간 미납 회원에 대한 부분들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