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외과 임상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 및 합병증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 산하 청년위원회가 주최한 '제3회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심포지엄’이 지난 10월 18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구강악안면외과 응급상황과 합병증 관리'를 대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일본·대만의 젊은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이 최신 임상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먼저 Takahiro Kanno 시마나대 교수가 ‘Passing the Torch: Shaping the Future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구강악안면 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Taihei Hayakawa 아이치가쿠인대 교수가 ‘Emergency Management of Maxillofacial Trauma: Airway Management and Pitfalls in Japan’를 주제로 일본의 악안면 외상의 응급 관리에 대해서 강연했다.
그밖에 Chia Chun Hsu 대만 장화기독교병원 교수의 ‘Mayhem and Midnight Calls’, 이재열 부산대치과병원 교수의 ‘Managing Medical Emergencies in Independent Dental Hospital Inpatients’, Yu Koyama 도쿄치대 교수의 ‘Clinical Study on Preventing Complications in Orthognathic Surgery’, Wei-Chun Wang 대만 대형병원그룹 교수의 ‘Lessons Learned from Emergencies & Complications in Head and Neck Microsurgery’ 등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졌다.
구강외과학회 측은 “한·일·대만의 젊은 의사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하면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표준화된 안전 프로토콜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