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 신년사

  • 등록 2025.12.30 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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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행부 출범의 해…관심·성원 기대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희망찬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오년은 강렬한 에너지와 속도, 자율성과 변화를 상징하는‘붉은 말’의 해로, 우리 3만7천여 모든 회원들께서도 진취적인 기운을 듬뿍 받아, 하시는 모든 일이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기를 축원 드립니다.

 

지난 2025년 치협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치과 요양급여비용의 경우 집행부 3년간 평균 3%대 성장을 달성하고,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를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치과의사의 자부심이 넘쳐나는 성공적인 행사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대통령 공약 확정 ▲보수교육 비용 개혁을 통한 회원 간 형평성 제고 등 오랜 치협의 난제를 풀어내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협회장과 선출직 부회장들의 직무정지 가처분이 인용됨에 따라 회원들의 걱정을 사는 일이 발생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겨진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병오년 새해 5월에는 향후 3년간 치과계를 이끌어 갈 치협 제34대 집행부가 힘차게 출범하게 됩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 중 하나가 지나간 과오를 교훈 삼아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노력하는 데 있습니다. 제34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원활하게 치러지고 선거 관련 소송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관리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새 집행부가 출범 직후부터 국민 구강건강과 회원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추진이 시행착오 없이 순항할 수 있도록 회무 인수인계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4차 산업혁명과 초 고령사회의 진입이라는 격변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물결에 치과계가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머지않아 큰 난관에 봉착할 수 있는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치과의료 환경과 사회구조에 지혜롭게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해 4월 인천에서 개최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장을 가득 메워준 회원분들의 성원을 지켜보면서 치과의사로서의 자부심과 치협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기대와 명예가 손상 되지 않도록 치과의사 대표단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병오년 새해는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어 치과계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첫 해입니다. 새 집행부가 치과의료 발전과 치과계 권익향상을 위해 용기를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의 목소리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마경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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