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최근 세법 및 인사·노무 개정 사항을 개원의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보기 쉽게 정리한 백서를 공개했다.
치협은 ‘2026 세무노무백서’ 개정판을 지난 12월 24일 치협 홈페이지 ‘개원114’ 회원 전용 게시판에 이북(e-book) 형태로 게재했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 7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2025 세법개정안을 기반으로 실제 치과병·의원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 위주로 재구성됐다.
백서 첫머리에는 2026년부터 달라지는 세무·노무 부분을 정리했으며, 치과병·의원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높은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 내용도 상세히 반영했다.
더불어 청년·시니어 고용, 출산·육아휴직 등 장기고용 유인 및 납세 협력 비용 경감 경책을 중심으로 병·의원이 받을 수 있는 각종 정부 지원금·장려금 제도를 부록에 담아 개원의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수도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병원 절세 전략, 세무 신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 부족, 인건비·근로계약·연차 관리 등 개원가의 주요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세무·노무 관리 구조 개선과 실무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목차를 살펴보면 ▲2026년 세무/노무 이렇게 달라집니다 ▲제1편 세무신고 ▲제2편 관리회계 ▲제3편 세무조사 ▲제4편 근로계약서와 4대보험 ▲제5편 휴가 ▲제6편 퇴직과 해고 및 징계 ▲제7편 취업규칙 ▲부록으로 이뤄져 있다.
‘2026 세무노무백서’는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개원114’ 게시판의 ‘세무/노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혜경 치협 부회장은 “경영정책위원회는 회원들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임기 동안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개원의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백서에 충실히 반영한 만큼 꼼꼼히 살펴보면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주 경영정책이사는 “매년 달라지는 세무·노무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을 뿐 아니라 설문조사를 통해 개원가의 실제 고민과 요구를 반영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라며 “치과병·의원의 세무·노무 리스크를 줄이고 합법적인 절세와 안정적인 인력 관리를 통해 경영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