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실습을 통해 구강암 관련 술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재건외과학회)가 주최하고, 구강암연구소와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2026년 구강암 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구 카데바 연수회)’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매년 초 개최되는 이 워크숍은 구강암 치료의 핵심인 ‘종양 절제’와 ‘기능적 재건’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임상 실습 프로그램으로,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대학병원 및 수련기관에서 선발된 48명의 전공의가 참석해 집중적인 실습 과정을 마쳤다.
실습은 실제 수술실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구강악안면부의 암종 절제술 ▲경부청소술 ▲다양한 유리피판(Free Flap) 채취 ▲악안면 재건술 ▲설절제술 ▲이하선 절제술 ▲비골 피판 및 전외측 대퇴피판 등 고난도 술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강민 구강암연구소 소장은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전공의들과 바쁜 일정 중에도 후배 양성을 위해 기꺼이 시간 내 준 교수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체계적 실습을 통해 구강암 환자의 치료 성적을 높이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학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했다.
이부규 구강외과학회 회장은 “구강암 수술은 단순히 병소를 제거하는 것을 넘어 안면부의 기능과 심미를 회복시켜야 하는 고난도 분야”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수 악성재건외과학회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전공의들이 학문적 교류를 나누고 실질적인 재건 기술을 전수받는 모습에서 우리 학회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향후에도 구강악안면재건 분야의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