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여세 몰아 ‘임플란트 주위염’ 정조준

  • 등록 2026.03.11 17: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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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심화교육과정 2기, 4월 5일까지 선착순
치주 역량 강화가 임상 경쟁력…실제 진료 활용 높아
인터뷰 – 설양조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치주 수련을 받지 않은 일반의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 충분히 임상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대한치주과학회 제2차 심화교육과정’이 오는 5월 6일 대단원을 막을 올리는 가운데 설양조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이 해당 과정이 치과 임상에 가져온 변화를 이같이 강조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임플란트 수가 경쟁이 거세지는 개원가 환경에서 비전문의의 ‘치주 역량’ 보강을 위해 지난해 11월 첫 심화교육과정을 론칭했다.

 

온라인 이론 강의와 대면 핸즈온을 결합한 학회의 집중 커리큘럼은 곧바로 임상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졌다. 학회가 1기 수료자 26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피드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료자의 약 절반이 배운 내용을 임상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30% 이상이 ‘부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설 회장은 이번 과정의 성과로 단순한 술기 향상을 넘어선 진료 철학의 변화를 꼽았다.


설 회장은 “수강에 대한 만족도를 넘어 실제 진료에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라며 “심화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치주적 사고를 임상 전반에 적용하는 데 있다. 그 변화가 실제 환자 상담 과정과 신뢰 형성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료자들은 연조직 이식술 증례 증가, 봉합 테크닉 확대, 원칙적인 비외과적 치주치료 적용 등 임상 스킬의 발전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상담 시 치주치료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장기적인 유지관리 계획을 환자와 공유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수료자는 “치료 시 치주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됐다”고 후기를 남겼다.


이러한 1기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올해 진행되는 제2차 심화교육과정은 치과 임상의 골칫거리인 ‘임플란트 주위염’에 집중한다. 설 회장은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화된 만큼 합병증 관리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1기에서 치주질환 전반의 기본 역량을 다졌다면, 2기에서는 임상에서 가장 현실적인 난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했다”고 밝혔다.


2기 과정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진단과 치료 전략은 물론, 이상적인 보철 디자인, 연조직 형태, 비외과적·외과적 치료법, 유지관리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특히 증례 중심 토론(Case-based discussion)과 대면 핸즈온 세션을 통해 임상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술기를 익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설 회장은 심화교육과정을 학회 차원의 책임 교육 모델로 정착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설양조 회장은 “치주 수련을 받지 않은 치과의사들도 임플란트 주위 질환을 자신 있게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학회가 지속 지원하겠다”며 “기존 수료생들에게는 온라인 강의 청강 기회를 제공해 교육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2차 심화교육과정 등록은 선착순 24명, 4월 5일까지다. 과정을 이수한 회원에게는 ‘심화교육 이수 정회원’ 자격이 부여되고, 향후 3년간 학회 연회비 및 국내·국제 학술대회 등록비 면제, 학회 홈페이지 내 ‘온라인 치과 찾기 서비스’ 등록 등 혜택이 주어진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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