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들로 이뤄진 클래식 앙상블이 최근 해외에서 공연을 펼쳐 주목 받았다.
‘턱톡앙상블’(T.M.J. Ensemble)이 지난 2월 6일 대한민국예술신문이 주최하고 한국피아노앙상블협회가 후원한 ‘Japan International Concert’에서 뜻깊은 연주를 펼쳤다.
일본 후쿠오카 시민홀에서 열린 이날 연주회에서 턱톡앙상블은 모차르트의 ‘Eine Kleine Nachtmusik’을 연주하며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의료와 예술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치과의사라는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섬세함과 책임감이 음악 안에서도 그대로 드러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연주에 임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 임원진으로 이뤄진 턱톡앙상블은 김준영(단장), 장하영(총무), 황진혁, 민경기, 고유미(음악감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진료실 안에서 환자를 만나는 의료인이면서 동시에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자 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턱톡앙상블은 지난해 9월 ‘2025 대한민국예술신문 콩쿨’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해 이번 해외 연주회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이들은 이번 일본 연주회를 통해 음악 활동뿐 아니라 소아청소년 대상 씹는 습관, 저작기능에 대한 설명 및 턱관절 치료와 관련한 치과의사들의 역할에 대한 홍보까지 펼치고 돌아왔다.
현재 대한턱관절협회의 인증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씹는습관연구원’은 장하영 대표, 김준영, 황진혁, 유현주 이사(영양사) 등으로 구성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턱톡앙상블 측은 “이번 홍보는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니라, 같은 무대에 선 연주자로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식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저작 습관은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 ‘생활 습관’이라는 점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