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 궐기대회 앞둔 의협
정부 의약분업 집중 성토

  • 등록 2002.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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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혜택 축소로 서민 죽이는 정책” 지적 일간지 광고 게재 대한의사협회가 `실패한 의약분업 철폐를 위한 전국의사 궐기대회"를 목전에 둔 지난 22일 `부산에서 70대 생활보호대상자 자살"이란 제호의 일간지 광고를 싣고, 정부의 의약분업을 집중 공격했다. 의협은 광고문안을 통해 의약분업이후 부담은 늘리고 의료혜택은 축소하는 통에 저소득층들이 의료기관 이용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 의약분업의 실태라고 밝히고, 의보재정 파탄이후 노동력을 상실한 생활보호 1종 수혜자에까지 부담을 늘리고 혜택을 축소한 까닭에 급기야 지난 7월 70대 생활보호대상자가 목매 숨졌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어 국민의 정부가 실시한 의약분업으로 돈없는 서민, 노인질환자 및 만성병 환자들이 가장 고통받고 있으며, 분노하고 있다고 밝히고,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부담증가와 의료혜택 축소로 서민들에게는 서민을 죽이는 정책으로 보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서민들이 헛된 구호와 환상을 좇아 국민을 고통속에 몰아넣는 대통령이 아닌 진정으로 국민들의 아픔을 보듬어줄 대통령을 고대하고 있으며 눈치보지 않고 진정 국민을 생각하는 대통령 후보는 과연 누구냐고 반문했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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