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외과적 치주 치료’ 제시 ‘주목’

  • 등록 2008.05.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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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외과적 치주 치료’ 제시 ‘주목’


외과 ‘만능의 시대’에 비외과적 치주치료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박준봉·이하 KAP)가 오는 30일(금)과 31일(토) 양일간 백범기념관에서 ‘2008년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Saving Natural Tooth thru Periodontal Therapy: Back to the Basic’을 주제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거중심의 치주치료, 비외과적 치주치료에 대한 논의가 포괄적으로 제시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8월 퇴임을 앞두고 있는 한수부 서울대 치전원 교수를 위한 기념 학술강연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학회 측의 설명이다.
먼저 첫날인 30일 강연에서는 ‘근거바탕 치주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Ⅰ과 임상증례 발표순서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31일 강연에서는 ‘Non-Surgical Therapy"를 주제로 심포지엄Ⅱ가 열리는 가운데 박준봉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한수부 서울대 치전원 교수, 이영규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 KAP의 중진 치의학자들이 연자로 나서 ▲효과적인 치태조절을 통한 비외과적 치주치료 ▲비외과적 치주치료의 임상적 효과 ▲비외과적 치주치료에서의 초음파 스케일러의 사용 등에 대해 강연한다.


또 이번 해외 연자 특강 순서에서는 ‘치주조직재생술과 임플랜트를 활용한 복합치료’라는 주제로 일본의 저명 연자인 나오시 사토 박사가 총 4시간에 걸친 강연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다수 강좌를 마련, 치주치료에 있어서의 중요 구성원인 치과위생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치과위생사 강연은 ▲치주치료와 관련된 해부학 이해 업그레이드 ▲치료효율을 높이기 위한 치주기구 날 세우기 ▲전신질환자 및 고령환자의 특성과 관리 등 모두 6개가 진행될 계획이다.
구 영 KAP 학술이사는 “외과적 술식이 만능이 된 시점에서 비외과적 치주치료에 대해 논의한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는 학술대회로 특히 개원의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술식과 관련, 외과적인 술식과 비외과적 술식의 판단기준 등에 대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치과위생사 관련 강좌에서는 치주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과위생사들이 함께 참여해 기초 해부학에서부터 기구 샤프닝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치주과학회 제48회 추계종합학술대회는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Soft & hard tissue management for Periodontal and Implant therapy"를 주제로 강연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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